쓰레기는 시대의 타임캡슐: 분단과 바다에서 찾은 예술가의 질문 ㅣ 양쿠라 윤슬바다학교 교장 | Kura Yang | TEDxSeoul

[음악] 아, 저는 어, 시각 예술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양쿠라라고 합니다. 그 여러분들은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혹시 생각을 해 보십니까. 어, 되게 많은 분들이 뭐 자기 관심사를 중심으로 뭐 영화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고 뭐 패션 아니면 건축 뭐 되게 다양한 입장에서 시대를 대변한다고 말씀을 하실 겁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어, 시대를 대변하는 것 중에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거는 그 시대에 소비되고 버려진 쓰레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쓰레기 중에도 어 해양 쓰레기가 가장 그 현 시대를 갈 잘 대변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 해당 사진을 보시면 그 인천 서에 있는 사승봉대라는 섬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이미 뭐 익숙한 풍경이실 수도 있는데 해양 쓰레기들은 이미 지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갔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고요. 이미 해양 쓰레기들은 해안을 떠나 떠다니는 것을 넘어서 우리 주변에 이미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고 일부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지금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