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여러분 예수라면 어떤 이미지가 연생되시나요. 적적한 정막한 작업실에서 악생트를 마시면서 고뇌하면서 붓지를 하는 빈센트 반구 같은 화가가 떠올 수 있습니다. 그럼 과학 기술은요.복잡한 어려운 수식들이 가득한 칠판 난재를 풀기 위해 보내하는 수학적인 모습이 떠오르시겠죠. 그럼 법은 어떤가요. 정직되고 딱딱한 재판적 묵묵하게 차갑게 판결문을 읽어내려가는 판사의 모습이 떠오르실 겁니다.예술과 기술 그리고 법은이 세 분야는 마치 서로 다른 행성의 언어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이 서로 다 다른 행성들 사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사람입니다.이질적인 세계들을 엮내는 저만의 언어 엑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시간 예술은 작가의 손으로 창작된 실물 작품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동시대 예술은 더 이상 붓이나 캠버스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예술가 아이디어를 부상하면 기술자가이를 실제로 구현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물은 그림도 주각도 아닌 코드 또는 디지털 파일의 ...

[음악] 아, 저는 어, 시각 예술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양쿠라라고 합니다. 그 여러분들은 시대를 대변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혹시 생각을 해 보십니까. 어, 되게 많은 분들이 뭐 자기 관심사를 중심으로 뭐 영화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고 뭐 패션 아니면 건축 뭐 되게 다양한 입장에서 시대를 대변한다고 말씀을 하실 겁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어, 시대를 대변하는 것 중에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거는 그 시대에 소비되고 버려진 쓰레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쓰레기 중에도 어 해양 쓰레기가 가장 그 현 시대를 갈 잘 대변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 해당 사진을 보시면 그 인천 서에 있는 사승봉대라는 섬에서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이미 뭐 익숙한 풍경이실 수도 있는데 해양 쓰레기들은 이미 지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흘러갔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거고요. 이미 해양 쓰레기들은 해안을 떠나 떠다니는 것을 넘어서 우리 주변에 이미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고 일부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지금 여러분 ...

[음악] 제가 무용단을 운영하거든요. 저희 댄서 중에 한 명이 며칠 전에 DM을 보내 가지고 선생님 뭐 들고 계신 거예요. 저거 버섯이에요.이렇게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보니까 약간 팽이버섯 같은 거예요. 저게 뭘까요.아시는 분. 제가 버섯을 저런 표정으로 냄새를 막고 있지 않겠죠. 꽃이에요.무슨 꽃. 바오밥 꽃입니다. 바오밥 나무 얘기는 많이 들어오셨죠.열매가 있거든요. 열매가 있으니까 꽃도 있습니다. 영상 보여 주세요.저렇게 생겼어요. 이쁘죠. 부드럽다.뭐 이런 얘기 하고 있어요. 저게 수술이 떨어져 가지고. 네. 네.저걸 들고 있는 거죠. 머리에도 꽂아보고 저렇게 생겼습니다. 후.저긴 어딜까요. 아프리카 맞습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서쪽 끝에 있는 세네갈이에요.제가 2016년도에 처음으로 세네갈의 연수를 떠난 이후로 이제 미쳐 가지고 빚을 내면서 매년 가고 있습니다. 이번 세션의 주제가 자연과의 제 연결이잖아요. 그리고 아프리카 춤을 추는 사람이 나온다.이러니깐 어떤 이미지를 기대하셨을 수도 있 ...